[한 줄 요약]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규모로 공연 티켓을 선점한 뒤 프리미엄을 붙여 재판매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26년 8월 26일자 기사 내용입니다.

최근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으로 구매한 뒤, 이를 높은 가격에 되팔아 이득을 챙긴 3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공연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여성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족과 지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00장의 콘서트 티켓을 부정하게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BTS의 광화문 콘서트 티켓 9매를 예약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으나, 경찰의 단속으로 인해 재판매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며 범죄 수익금인 약 4억 4,200만 원에 대해 몰수 신청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한편, 암표 근절을 위한 법적 규제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개정된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