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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협상 불등확성과 반도체주 하락에 코스피 2% 넘게 급락

[한 줄 요약]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불확실성과 반도체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026년 7월 1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Financial Market Uncertainty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수요일 국내 증시는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상승했던 반도체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 넘게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사이의 평화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07포인트(2.04%) 하락한 8,303.41로 장을 마쳤습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으나, 투자자들은 워싱턴과 테헤란 간의 평화 협상 전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의 적대 행위 이후 미국 특사들과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외교적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수출 지표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지난 6월 한국의 수출은 반도체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대형주들의 부진이 시장 전체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시장의 지표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가 5.84% 하락한 314,5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역시 3.4% 하락한 156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전력 설비 관련주는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및 AI 데이터 센터 투자 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LS Electric은 10.71% 급등했으며, HD Hyundai Electric도 4.12% 상승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내린 1,554.9원으로 마감하며 원화 가치가 다소 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