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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북한 선제골에도 중국에 1-2 역전패

[한 줄 요약] 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중국의 반격에 밀려 1-2로 패했습니다.

2026년 9월 16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Dramatic Football Stadium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북한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초반 북한의 기세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27분, 북한의 최국 선수가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선제점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44분 장위닝 선수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후반 68분에는 우시 선수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중국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경기 내용 면에서는 북한이 오히려 압도적인 지표를 보여주었습니다. 총 슈팅 수에서 19 대 10으로 중국을 크게 앞섰으며, 점유율 또한 65% 대 35%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후반전에는 조룡일 선수와 백청송 선수가 각각 골대를 맞히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패배로 북한은 다음 경기 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북한은 오는 일요일 오후 7시에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를 치르며, 그다음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는 이란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경기 후 리광천 감독은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 주신 분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고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